설화 및 전설 주장자로 샘을 뚫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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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2 댓글 0건 조회 8,590회 작성일 18-05-15 00:54본문
도를 함께 수행하던 의상법사가 동해안 낙산사 홍련암에 있을 적에 원효성사는 설악산 영혈사(靈穴寺)에 계셨는데 하루는 의상법사를 찾아가서 도담을 나누는데 한 낮이 지나도 점심공양을 내오지 않았다.
그 암자는 식수가 없어서 취사를 하지 않고 천공(天供)을 받아 먹는다는 것이다. 그러나 그날은 천공이 오지 않으므로 원효성사는 돌아가는 길에 인간이 천공을 받아먹는 것은 괴상한 짓이라 하고 짚고 다니던 지팡이로 암자 뒤 바위를 뚫어 샘이 솟아나게 했다.
그 샘은 영혈사 영천(靈泉)의 물줄기라는 것이다. 성사가 가신 뒤에 천신이 천공을 가져 왔기에 의상대사는 천신에게 그때 늦게 온 것을 묻자 "아가 원효법사가 계실 적에는 화엄신장이 삼엄하게 에워싸고 있어서 감히 들어가지 못했다"고 하였다는 것이다.
<현대불교미디어센터 ⓒ 2006>
그 암자는 식수가 없어서 취사를 하지 않고 천공(天供)을 받아 먹는다는 것이다. 그러나 그날은 천공이 오지 않으므로 원효성사는 돌아가는 길에 인간이 천공을 받아먹는 것은 괴상한 짓이라 하고 짚고 다니던 지팡이로 암자 뒤 바위를 뚫어 샘이 솟아나게 했다.
그 샘은 영혈사 영천(靈泉)의 물줄기라는 것이다. 성사가 가신 뒤에 천신이 천공을 가져 왔기에 의상대사는 천신에게 그때 늦게 온 것을 묻자 "아가 원효법사가 계실 적에는 화엄신장이 삼엄하게 에워싸고 있어서 감히 들어가지 못했다"고 하였다는 것이다.
<현대불교미디어센터 ⓒ 2006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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